정태영 17억5800만원…한동우 12억500만원

입력 2016-08-17 04:29  

금융권 CEO


[ 이현일 기자 ] 은행권에서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2억500만원으로 올 상반기 보수가 가장 많았다. 다음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9억7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7억5100만원을 받았고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각각 6억1300만원과 6억500만원을 받았다.

2금융권에서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상반기 연봉이 10억9500만원을 기록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커머셜에서도 6억6300만원을 받아 올 상반기 연봉이 총 17억5800만원에 달했다. 현대해상의 정몽윤 회장과 이철영 사장은 각각 11억8100만원과 5억6300만원을 받았다. 전용배 삼성화재 부사장은 5억9900만원을,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6억29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 4월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된 최현만 전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은 올 상반기 5억8400만원을 받았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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